
안내장 블록 15종, 언제 무엇을 쓸까 — 블록별 활용 가이드
가이드짱은 블록을 쌓아 모바일 안내장을 만듭니다. 히어로·표·지도·FAQ·체크리스트까지, 어떤 상황에 어떤 블록을 쓰면 좋은지 4개 그룹으로 정리하고 행사 유형별 추천 조합까지 제안합니다.
가이드짱에서 안내장을 만드는 방식은 단순합니다. 원하는 블록을 골라 위에서 아래로 쌓기만 하면 됩니다. 코딩도, 디자인 감각도 필요 없습니다. 블록마다 디자인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담당자는 콘텐츠를 채우는 데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문제는 블록 종류가 15가지가 넘다 보니, 막상 처음 만들 때 어떤 블록을 골라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블록을 성격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누고, 각 블록을 언제 쓰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
블록을 네 그룹으로 나눠 보면
블록이 많아 보여도, 하는 일로 묶으면 네 가지뿐입니다.
| 그룹 | 역할 | 포함 블록 |
|---|---|---|
| 뼈대 | 안내장의 흐름과 제목을 만든다 | 히어로, 제목, 텍스트 |
| 시선 | 사진과 영상으로 분위기를 전한다 | 이미지, 배경 이미지 텍스트, 갤러리, 비디오 |
| 정보 | 일정·위치·수치를 정리한다 | 표, 지도, 캘린더, 카운트다운 |
| 행동 | 수신자가 무언가를 하게 만든다 | 버튼, 아코디언, FAQ, 체크리스트, 카드 그리드 |
이 네 그룹을 기억하면, 안내장을 만들 때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순서가 잡힙니다. 분위기를 잡고(뼈대·시선), 정보를 정리하고(정보), 마지막에 행동을 유도하는(행동) 흐름입니다.
1. 뼈대를 잡는 블록
히어로
안내장 맨 위에서 첫인상을 책임지는 블록입니다. 큰 제목과 부제, 배경 색이나 이미지로 행사의 성격을 한눈에 전합니다.
- 언제 쓰나: 거의 모든 안내장의 시작점. 행사명, 날짜, 핵심 한 줄을 담습니다.
- 팁: 제목은 짧게, 부제에 날짜와 장소를 넣으면 깔끔합니다.
제목
섹션을 구분하는 소제목입니다. 안내장이 길어질수록 제목으로 끊어 주면 읽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 언제 쓰나: 새로운 주제가 시작될 때. 일정, 준비물, 오시는 길 같은 구획을 나눌 때.
텍스트
가장 기본이 되는 본문 블록입니다. 인사말, 안내 문구, 상세 설명을 자유롭게 적습니다.
- 언제 쓰나: 설명이 필요한 모든 곳.
- 팁: 한 블록에 너무 긴 글을 넣기보다, 제목으로 끊어 가며 여러 텍스트 블록으로 나누면 모바일에서 읽기 좋습니다.
2. 시선을 끄는 블록
이미지
사진 한 장을 크게 보여주는 블록입니다. 대표 이미지, 포스터, 약도 캡처 등에 씁니다.
- 언제 쓰나: 행사 포스터나 대표 사진을 강조하고 싶을 때.
배경 이미지 텍스트
이미지 위에 글자를 얹는 블록입니다. 감성적인 인사말이나 슬로건을 분위기 있게 전할 때 효과적입니다.
- 언제 쓰나: 환영 문구, 행사 슬로건처럼 사진과 문장을 함께 보여주고 싶을 때.
갤러리
여러 장의 사진을 격자 형태로 모아 보여줍니다. 지난 행사 사진, 시설 사진, 메뉴 사진 등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언제 쓰나: 보여줄 사진이 여러 장일 때.
- 팁: 사진이 3장 이상 모이면 텍스트로 설명하는 것보다 갤러리 한 블록이 훨씬 강력합니다.
비디오
유튜브 영상을 안내장 안에 바로 삽입합니다. 행사 소개 영상이나 사용법 영상을 별도 링크 없이 보여줄 수 있습니다.
- 언제 쓰나: 글이나 사진보다 영상으로 보여주는 편이 빠를 때.
3. 정보를 정리하는 블록
표
일정, 가격, 비교 항목처럼 줄과 칸으로 정리하면 명확해지는 정보를 담습니다.
- 언제 쓰나: 시간표, 요금표, 준비물 목록처럼 항목이 정해진 정보.
- 팁: 모바일에서는 칸이 너무 많으면 좁아 보입니다. 핵심 항목만 추려 3열 안쪽으로 정리하는 편이 읽기 좋습니다.
지도
장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한 번에 길 찾기로 연결합니다. 주소를 글로만 적는 것보다 훨씬 친절합니다.
- 언제 쓰나: 오프라인 장소가 있는 모든 행사.
캘린더
행사 일정을 수신자의 휴대폰 캘린더에 한 번에 등록하게 해 줍니다. 월간 형태로 날짜를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 언제 쓰나: 날짜를 잊지 않게 하고 싶을 때. 등록을 유도하면 노쇼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카운트다운
행사까지 남은 시간을 디데이 형태로 보여줍니다. 기대감을 키우고 마감을 강조할 때 좋습니다.
- 언제 쓰나: 신청 마감, 행사 시작처럼 기한이 중요한 경우.
4. 행동을 이끄는 블록
버튼
신청 폼, 외부 사이트, 전화 연결 등 원하는 곳으로 보내는 블록입니다.
- 언제 쓰나: 수신자가 다음 행동을 해야 할 때. 신청하기, 문의하기, 예약하기 같은 명확한 한 가지 행동.
- 팁: 한 화면에 버튼이 너무 많으면 무엇을 눌러야 할지 헷갈립니다. 가장 중요한 행동 하나를 눈에 띄게 두세요.
아코디언
제목을 누르면 내용이 펼쳐지는 블록입니다. 길어질 수 있는 내용을 접어 두어 화면을 깔끔하게 유지합니다.
- 언제 쓰나: 상세 약관, 항공권 정보처럼 필요할 때만 펼쳐 보면 되는 내용.
FAQ
자주 묻는 질문을 접고 펼치는 형태로 정리합니다. 반복되는 문의를 미리 차단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언제 쓰나: 같은 질문이 반복적으로 들어올 때. 주차, 복장, 환불 규정 같은 단골 질문.
체크리스트
수신자가 직접 항목을 체크하며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크 상태는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 언제 쓰나: 준비물 챙기기, 사전 절차 안내처럼 빠뜨리면 안 되는 항목이 있을 때.
카드 그리드
여러 항목을 가로로 넘겨보는 카드 형태로 보여줍니다. 메뉴 소개, 연사 소개, 코스 안내 등에 어울립니다.
- 언제 쓰나: 비슷한 형식의 항목이 여러 개일 때.
행사 유형별 추천 조합
블록을 하나씩 보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행사 성격에 따라 자주 쓰는 조합이 정해져 있습니다.
| 행사 유형 | 추천 블록 조합 |
|---|---|
| 기업 행사 · 세미나 | 히어로 → 텍스트(인사말) → 표(일정) → 지도 → FAQ → 버튼(신청) |
| 워크숍 · 단체 연수 | 히어로 → 카운트다운 → 표(일정) → 체크리스트(준비물) → 지도 |
| 시설 · 매장 안내 | 히어로 → 갤러리(시설 사진) → 표(이용 안내) → 지도 → 버튼(예약) |
| 사내 공지 · 규정 | 제목 → 텍스트 → 아코디언(상세 규정) → FAQ |
| 제품 · 서비스 매뉴얼 | 히어로 → 비디오(사용법) → 아코디언(항목별 설명) → FAQ |
이 조합은 출발점일 뿐입니다. 블록은 언제든 추가하고, 순서를 바꾸고, 빼낼 수 있습니다.
블록이 많다고 다 쓸 필요는 없습니다
가이드짱이 블록을 15가지 넘게 제공하는 이유는, 모든 블록을 한 안내장에 다 넣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상황에 꼭 맞는 블록을 골라 쓰라는 의미입니다.
좋은 안내장은 블록이 많은 안내장이 아니라, 수신자가 한눈에 이해하는 안내장입니다. 위 추천 조합처럼 대여섯 개 블록이면 대부분의 행사는 충분히 정리됩니다.
블록마다 디자인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 어떤 블록을 어떤 순서로 쌓을지만 정하면 됩니다. 막막할 때는 이 글의 네 그룹과 추천 조합을 떠올려 보세요. 뼈대를 잡고, 시선을 끌고, 정보를 정리하고, 행동을 이끄는 순서면 충분합니다.
필요한 블록이 없다면, 안내장 편집 화면의 블록 패널에서 직접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검토 후 제작 가능한 블록은 차례로 추가하고 있습니다.